
T1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4주 차 디플러스 기아와의 경기서 2대1로 승리했다. T1은 시즌 4승 3패(+2)를 기록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시즌 2패(5승)째를 당했다.
김정균 감독은 "2대1로 승리해서 기쁘다. 하지만 이후에도 경기가 있기 때문에 챔피언 정리와 경기력도 더 올려야 한다"라며 "BNK 피어엑스전 패배 이후 남은 경기서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을지 고민했다. 최대한 경기력을 올려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설명했다.
지난 젠지e스포츠와의 1라운드 이후 14일 만에 주전으로 출전한 '구마유시' 이민형에 대해선 "현재로서는 '구마유시'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다"며 "원거리 딜러 선수라면 팀워크도 맞춰야 하고 경기력도 올려야 해서 (출전을) 결정했다. 압박감과 부담감이 심했을 건데 3세트까지 집중해 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정균 감독은 현재로서 주전 원거리 딜러는 '구마유시' 이민형이라고 했다. 그는 "디플러스 기아가 강팀인데 선수들이 마지막가지 집중해 준 덕분에 승리했다. 매우 뜻깊다"라며 "팬 분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려고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항상 응원해 줘서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