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개인적으로 우승을 차지한 소감을 말해달라.
A 우승해서 기분 좋다. 그보다 겜빗과의 4강전에서 승리할 때 가장 기억이 남는다.
Q 정글러로 하고 난 뒤 경기력이 안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A 원래 정글러로 데뷔할 때도 잘한 것이 아니었고 연습도 아직 한 달도 안됐다.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한다.
Q 그러면 본인 생각으로 어느 정도 폼이 올라왔다고 생각되는가.
A 잘 모르겠다.(웃음)
Q IEM 월드 챔피언십 우승으로 동기부여가 됐다고 생각되는지.
A 최근 3연패를 당해서 주눅 들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이 풀어진 것 같아 다행이다.
Q 화제가 됐던 4강 백도어 플레이를 이야기하자면.
A 상대 카직스가 성장을 계속하고 있어서 한타 싸움에서 절대 이기지 못하겠다고 생각했다. 불리한 상황 속에서 백도어를 하자는 이야기가 나왔고 중간까지 걸어갔을 때 겜빗 선수들이 눈치채지 못해 성공할 것으로 확신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