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첫 째날에서 2승을 거둔 소감은.
A 정언영(Impact)=2승할 거라고 예상했다. 기쁘지만 내일 경기를 생각하면 방심하긴 이르다. 숙소로 돌아가 내일 경기를 준비해야할 것 같다.
A 배성웅(bengi)=목표는 우승이다. 첫 날 기분 좋게 시작해서 기쁘다.
A 이상혁(Faker)=질 까봐 걱정했는데 이겨서 안도감이 든다. 내일은 강팀들과의 경기가 펼쳐진다. 내일 경기가 중요할 것 같다.
A 채광진(Piglet)=첫 경기만 이길 생각으로 왔는데 두 번째 경기도 이겨서 기쁘다. 내일 OMG전에서는 좀 더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A 이정현(Poohmandu)=첫 째날 두 경기 모두 이겨서 기분이 좋다. OMG전 대비에 총력을 기울여야할 것 같다.
Q 아무래도 공동 1위를 기록한 OMG가 가장 껄끄러울 것 같은데 경기는 어떻게 준비할 생각인가.
A 정언영(Impact)=일단 라인전 중심으로 연습할 것이다. OMG가 전략을 준비해올 것 같다. 어떤 전략을 쓸 지 잘 파악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
A 이정현(Poohmandu)=OMG가 롤드컵 때처럼 처음보는 메타를 가져오면 힘들지 않을까 싶다.
A 채광진(Piglet)=난 오히려 OMG전이 편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경기를 봤는데 우리보다 완벽하지 않았다. 한국에서 부진했기 때문에 그동안 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
Q 채광진, 이정현이 올스타에서 롤드컵 우승 기념 스킨을 선보였다.
A 채광진(Piglet)=우리 스킨을 쓰기 위해 일부러 베인을 골랐다(웃음).
A 이정현(Poohmandu)=나는 자이라를 할 생각이 없었는데 (채)광진이가 시키는 바람에 골랐다. 어차피 서포터는 원거리 딜러를 따라가야 한다(웃음).
A 정언영(Impact)=지원 받은 계정에 모든 챔피언과 스킨이 있는데 SKT K 스킨만 없다. 또 RP도 1350RP 밖에 없었다. 난 소환사명 변경에 RP를 다 써서 SKT K 잭스 스킨을 사지 못했다. 내일 새로 지원을 받아 구입할 생각이다. 이번 올스타 안에 잭스 스킨을 써보고 싶다.
A 배성웅(bengi)=난 쓰고 싶었는데 기회가 오지 않았다.
A 이상혁(Faker)=스킨은 안쓰는 주의지만 기회가 온다면 올스타 한정으로 한 번 써 볼 생각이다(웃음).
Q C9전에서 르블랑 선픽은 자신감의 표현이었나.
A 이상혁(Faker)=우리나라의 메타가 최고라는 것을 세계 무대에서 보여주고 싶었다.
Q 두 경기 모두 이블린만 택했다.
A 배성웅(bengi)=솔직히 리 신을 준비해 왔는데 계속 밴을 당했다. 리 신 좀 쓰고 싶다(웃음).
Q LOL 올스타 2014 우승은 자신있나.
A 이정현(Poohmandu)=첫 날부터 좋은 성과를 거뒀다. 지금처럼만 하면 괜찮을 것 같다. 또 롤드컵과는 다르게 올스타는 모든 팀들과 한 경기씩 할 수 있지 않나. 실력 고하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 보는 것과 하는 것은 다르다. 대회에서 경기를 해보는 게 나중을 위해 좋다.
Q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는.
A 채광진(Piglet)=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못하면 창피할 것 같다. 무조건 우승을 하고 싶다.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강하다는 것을 꼭 보여주겠다.
A 이상혁(Faker)=우리나라의 저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올스타까지 제패해 한국이 세계 최정상에 있다는 것을 입증하겠다
[파리=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