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결승에 진출한 소감은.
A 배성웅(bengi)=결승행은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우승을 못하면 의미가 없다. 반드시 우승하겠다.
Q 프나틱전은 어땠나.
A 이상혁(Faker)=생각했던 것 만큼 잘 풀렸다.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만족스럽다.
Q 해외에 오래 머물면서 어려운 점은 없나.
A 정언영(Impact)=호텔에서 자면 계속 새벽에 일어나게 되더라.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가 멍하다.
A 이상혁(Faker)=음식이 입에 잘 맞지 않는다.
A 이정현(PoohMandu)=시차 적응이 힘든 것 같다. 연습이나 경기 환경이 한국과 다른 것도 크다. 부스가 없어 관중들 함성 소리가 너무 크게 들린다. 가끔 힘들 때도 있다.
Q 프나틱에 대한 일방적인 응원이 펼쳐졌는데.
A 이상혁(Faker)=파리에서 자기 지역 팀을 응원해주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열정적인 응원에 놀랐다.
A 이정현(PoohMandu)=롤드컵에서 이미 겪었다. 그래서 별 생각은 없었다.
Q 유럽 팬들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는데.
A 이상혁(Faker)=생일이 좀 지났기 때문에 내게 노래를 불러준 지 몰랐다. 파리 팬들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이 있었는데 이렇게 축하까지 받으니까 더 호감이 간다(웃음).
Q 유럽 팬들은 어떤 것 같나.
A 이상혁(Faker)=게임 속에서 작은 일이 일어나도 크게 호응해주고 열광적인 응원을 펼친다. 유럽 팬들의 단합된 모습도 놀라웠다.
Q OMG와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A 정언영(Impact)='고고잉' 선수보다 더 잘할 자신이 있다.
A 배성웅(bengi)=우리가 한 번 이겼기 때문에 걱정은 안된다. 마지막 경기에서 진 쪽이 부담을 갖기 마련이다.
A 이상혁(Faker)=크게 부담은 없다.
A 채광진(Piglet)=라인전만 지지 않는다면 3대0으로 이길 것 같다.
A 이정현(PoohMandu)=OMG전에서 실수를 많이 해서 위험한 순간이 몇몇 있었다. 그런 부분만 보완한다면 크게 힘들진 않을 것 같다.
[파리=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