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2014 16강 A조
▶삼성 갤럭시 화이트 2대0 CJ 엔투스 프로스트
1세트 삼성 화이트 승 < 소환사의협곡 > CJ 프로스트
2세트 삼성 화이트 승 < 소환사의협곡 > CJ 프로스트
삼성 갤럭시 화이트가 완벽한 경기력을 뽐내며 CJ 엔투스 프로스트를 2대0으로 완파, C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삼성 화이트는 2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2014 16강 C조 3회차 CJ 프로스트와의 2세트에서 대규모 전투마다 대승을 거두며 격차를 벌렸고, 17분만에 바론을 손에 넣으면서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삼성 화이트는 아군 레드를 빼먹던 '스위프트' 백다훈의 리 신을 '댄디' 최인규의 엘리스가 포착, 끝까지 추격해 잡아내고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했다. 첫 번째 드래곤을 가져간 삼성 화이트는 탑 3인 다이브를 감행했다가 오히려 2킬을 내줬지만 그 뿐이었다. 삼성 화이트는 이후 벌어진 전투마다 연이어 승리했다.
삼성 화이트는 13분경 펼쳐진 드래곤 전투에서 에이스를 띄우고 크게 앞서나갔다. 또 탑 라인에서 열린 전투에서 '매드라이프' 홍민기를 끊어냈고, '샤이' 박상면의 라이즈를 쫓아낸 뒤 17분만에 바론 사냥에 성공했다. 삼성 화이트는 체력이 없는 것을 보고 뒤를 덮친 CJ 프로스트 세 명을 간단히 제압하고 14대3으로 격차를 벌렸다.
이미 아이템, 레벨면에서 크게 앞선 삼성 화이트는 계속해서 전투를 벌여 승리, CJ 프로스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삼성 화이트는 총공격에 나섰고, 마지막 전투에서 압승을 거뒀다. 킬 스코어 23대3을 기록한 삼성 화이트는 22분만에 경기를 매조지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