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참가선수 규모는 전국 16개 지역 150여명으로 지난해 13개 지역 90여명보다 확대됐으며, 지난 8월 열린 제7회 전국 대통령배 아마추어e스포츠대회에 출전한 각 지역 대표들이 시드를 받아 전국체전에 도전하게 됐다.
각 종목 3위 입상팀에겐 대한체육회 동메달 및 상장과 상금 50만 원이 수여되며, 준우승팀에겐 은메달과 70만 원, 우승팀에겐 금메달과 150만 원이 수여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우승팀은 오는 12월 개최되는 2015 IeSF 월드챔피언십에 한국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우승-준우승 팀에게는 11월 개최되는 LoL KeSPA컵 예선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대회를 주관한 한국e스포츠협회는 지속적인 대회 연계로, 프로와 아마추어를 잇는 e스포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한국e스포츠협회 조만수 사무총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전국체전에 참여한 e스포츠가 앞으로 정식 스포츠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국체전 참가를 통해 아마추어 e스포츠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96회 전국체전 e스포츠 종목은 아프리카TV(http://afreeca.com/teaminven), 트위치TV(http://twitch.tv/teaminven), 다음카카오TV(http://tvpot.daum.net/pot/teaminven)를 통해 중계된다.
강릉=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