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 타이거즈는 2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5 1라운드 롱주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2대0 완승을 거두며 3연승을 기록했다.
락스의 톱 라이너 '스멥' 송경호는 "초반에 강팀들이 몰려있어서 힘들 거라 생각했다. 그래도 잘 이겨나가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 부스 안에서 팀원들과 함께 노래를 불러 팬들에 재미를 선사했던 송경호는 "처음엔 긴장을 풀려고 했는데 지금은 익숙해져서 항상 노래를 부르고 시작한다"며 "나는 평범하게 부르는데 나머지 선수들이 너무 못 불러서 내가 메인보컬인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다음 상대인 SK텔레콤 T1에 대해선 "자신감만 가지고 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촬영=이윤지 기자(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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