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프링] 롱주 게이밍 "서머 때 더 잘하겠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40923452610900_20160409234617dgame_1.jpg&nmt=27)
롱주 게이밍은 9일 전라북도 전주시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라운드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경기에서 2대1 역전승을 거두며 정규시즌 일정을 마무리했다.
다음은 롱주 선수들과의 일문일답.
Q 정규시즌 승리로 마무리한 소감은.
A 구본택=탈락했지만, 다음 시즌 기약할 수 있는 경기 된 것 같다.
Q 어떤 마음으로 임했나.
A 구본택=마지막 경기 최선 다하고, 다음 시즌 기약하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
Q 피오라로 MVP까지 받았다.
A 구본택=자신감도 있었고, 진에어 선수들이 피오라를 많이 밴 했었기 때문에, 이제는 면역이 없어져 밴을 안 하는가 싶어 선택했다.
Q 시즌 초반 기대 반, 걱정 반이었을 것 같다.
A 구본택=다 처음 보는 팀에서 모여 생각보다 안 맞더라. 다음 시즌엔 잘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
Q 맏형으로서 한 마디 한다면.
A 구본택=형으로서 해준 것 없지만 앞으로 열심히 할 테니 잘 부탁한다.
Q 2세트에 바루스로 MVP를 받았다.
A 신진영=저번 경기에서 바루스로 안 좋은 모습 보여드려서 픽할 때나 연습 때 부담됐는데, 훌훌 털어낼 수 있을 것 같다.
Q 후퇴하며 더블 킬 성공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A 신진영=게임 끝난다는 판단이 없어서 부담감이 없어 좋은 플레이 나왔던 것 같고, 스킬을 잘 맞춘 것 같다.
Q 롱주에 합류하면서 어떤 점을 중요하게 생각했나.
A 신진영=많은 분들 우려처럼 각자 팀에서 와서 호흡 맞지 않았다. 그 단점이 드러난 것 같다. 서머 때는 달라진 모습 보여드리겠다.
Q 1라운드 기세 좋았는데 2라운드에 하락한 이유는.
A 신진영=2라운드 들어가면서 개인적 부담감 생기며 개인 기량도 저하됐던 것 같다.
Q 앞으로 계획이나 목표는.
A 신진영=마지막 경기 마무리해서 분위기 올라왔고, 서머 때는 성적으로 보여드려야 할 것 같다.
Q 지난주 스베누에게 일격을 당했는데.
A 이상현=스베누에 지면서 포스트시즌 탈락해서 '남은 경기 잘 준비해보자' 하면서 마음을 다잡고 연습했다.
Q 초반 갱킹이 무서워서 '초체정'으로 불리기도 한다.
A 이상현=CC기 많은 정글 캐릭터를 잡으면 그렇지만, 캐리형 정글러를 잡으면 초반 갱이 잘 안 돼 아쉽다.
Q 전 소속팀 진에어와 대결했는데.
A 이상현=진에어 만나면 무조건 이겨야한다는 사명감이 있다. 자신도 있었고, 선수들의 습관을 잘 알고 있어 상대하기 쉬웠다.
Q 진에어에게 한 마디 한다면.
A 이상현=포스트시즌 진출했으니, 우리에게 진 것 발판 삼아 더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Q 정규시즌 본인 만족도는.
A 이진용=만족을 못하겠다. 다음 시즌에 잘 하도록 하겠다.
Q 감독과 코치에게 한 마디.
A 이진용=저희가 멘탈적으로 흔들려도 잘 잡아주시는 코치님들과 감독님에게 감사드린다.
Q 역전승을 거뒀다. 승리 예상했나.
A 김진선=연습 결과가 좋아서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왔다.
Q 서포터 출신 함장식 코치가 어떤 조언을 해줬나.
A 김진선=시야 장악면에서 서포터가 어떻게 움직여야할지 잘 알려주셨다.
Q 최근 라인업을 교체하지 않는 이유는.
A 김진선=2라운드 들어오면서 성적이 안 좋았다. 계속 교체하면 안 좋을 것 같아 한 팀으로 쭉 맞춰보게 됐다.
Q 팀원들에게 한 마디.
A 김진선=다들 실력 좋고 잘하니까 다음 시즌 열심히 해서 꼭 결승 가자.
Q 꼭 이겨야겠다는 마음이 있었을 텐데.
A 강형우=무조건 이겨야겠다고 생각했다. 평소 '체이' 최선호와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인데, 최근 출연했던 드림팀에서 내 소개 멘트로 '하늘에서 내려온 프로게이머'라고 적혀있었다. 선호가 그걸 보더니 '진에어에서 나갔기 때문에 하늘에서 떨어졌다'고 했다. 무조건 박살내겠다고 생각했다.
Q 평소 최선호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데.
A 강형우=귀여운 동생이라 박살내고 싶었다.
Q 연예계 진출, 어떻게 생각하나.
A 강형우=연예인 해볼 수도 있다. 제의만 온다면 충분히 의향이 있다. 키가 되니 몸만 만들면 되지 않을까.
Q 팬들에게 한 마디.
A 강형우=모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팀 성적이 좋지 않지만 서머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전주=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