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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서머] 삼성 최우범 감독 "6.15 패치는 kt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듯"

[롤챔스 서머] 삼성 최우범 감독 "6.15 패치는 kt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듯"
"6.15 패치가 되면서 우리가 kt 롤스터를 상대로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삼성 갤럭시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맡고 있는 최우범 감독이 kt 롤스터와의 서머 시즌 준플레이오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우범 감독은 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와일드 카드전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를 2대0으로 격파하고 난 뒤 데일리 e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kt와의 승부가 이전보다는 할 만하다고 밝혔다.

삼성이 2015년 이후 kt와의 상대 전적에서 거의 이긴 적이 없는 이유에 대해 최 감독은 "톱 라이너와 정글러 포지션에서 상성이 생기면서 우리 팀에게 불리하게 작용한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최 감독은 상단에서의 상성 관계가 발생한 이유를 라인 스왑으로 꼽있다. 최 감독은 "kt가 서머 시즌에서 보여준 승리의 대부분은 라인 스왑을 통해 만들어진 것으로 분석됐다"라며 "라인 스왑을 했을 때 kt의 승률은 75%가 넘었고 이는 챔피언스에 참가한 팀들 가운데 최상위다"라고 말했다.

최 감독이 kt와의 이전 경기보다 6.15 패치에서 싸워볼 만하다고 밝힌 이유는 포탑에도 퍼스트 블러드만큼의 효과가 주어지기 때문에 라인 스왑을 시도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최 감독은 "kt와 경기를 치를 때마다 포탑을 서로 잃은 상태였고 순간이동에 대응하지 못해 지는 경우가 많았다"라며 "라인 스왑이 되지 않는다면 포탑을 최대한 지킬 수 있기 때문에 순간이동으로 인한 위기도 없기 때문에 해볼만하다"고 말했다.

준비할 시간이 부족한 점에 대해서는 "우리나 kt 모두 준비할 시간이 모자라는 것은 똑같다"라며 "우리는 실전을 통해 6.15 패치에 대한 적응도를 확인했기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고 답했다.


서초=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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