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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락스 '고릴라' 강범현 "바텀 듀오 믿어달라"

락스 타이거즈의 '고릴라' 감범현. (사진=OGN 중계 캡처)
락스 타이거즈의 '고릴라' 감범현. (사진=OGN 중계 캡처)
락스 타이거즈의 '고릴라' 강범현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6 첫 경기를 치른 소감을 밝혔다.

락스는 30일(한국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6(이하 롤드컵) 16강 A조 알버스 녹스 루나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차지했다.

상대가 와일드카드로 진출한 알버스 녹스 루나인만큼 쉽게 승리하리란 예상이 다수였다. 하지만 경기 초반 락스는 열세에 놓였고, 난전이 이어졌다. 강범현은 "첫 경기라 동료들, 특히 정글러 '피넛' 한왕호가 국제 무대가 처음이다보니 긴장을 많이 했다"며 "이겨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던 경기였다"고 돌이켰다.

락스는 초반 불리함을 털어내고 역전승을 거뒀다. 그 배경엔 락스만의 분위기가 있었다. 강범현은 "불리해졌다고 기분이 다운되지 않고, '하던대로 하자'는 말을 나눴다"며 "에이스가 떴을 때 '너무 쉽게 이길 것을 돌아간 것 같다'고 장난을 치며 긴장을 풀었다"고 말했다.

나미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강범현은 "라인전이 중요한 메타인만큼 주도권을 가져가기 위해서 상대 주력 챔피언인 브랜드를 금지하고, 라인전이 강한 나미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롤드컵 출전 경력이 화려한 강범현은 동료들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남겼다. 강범현은 "바텀 듀오의 롤드컵 출전 횟수가 합쳐서 7번"이라며 "바텀이 캐리할테니 믿고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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