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대표로 올스타전에 참가하고 있는 'Reignover' 김의진이 1대1 토너먼트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김의진은 10일(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팔라우 산 조르디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2016 2일차 전설의 포로왕 모드에서 잔나로 맹활약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전설의 포로왕 모드를 플레이해본 소감을 묻자 김의진은 "전설의 포로왕 모드는 친구들과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기기에 매우 재미있는 모드인 것 같다"라면서 "포로왕을 초반에 소환하면 별 볼 일 없지만 중후반에는 매우 중요하고 포로왕 뒤에서 어떦게 플레이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LMS와의 경기에서 탱커 렝가를 보여준 김의진은 "이번에 암살자 챔피언들이 중요해지면서 렝가가 탱커 아이템을 갔을 때 의외의 데미지가 나온다"라면서 "W 스킬의 효율이 매우 좋아져서 한 번 써봤다"고 답했다.
1대1 토너먼트에서 유럽 대표이자 한 때 팀 동료였던 'Rekkles' 마틴 라르손과 대결하는 점에 대해서는 "라르손이 훌륭한 선수이기는 하지만 내가 비밀 병기를 준비했기 때문에 내가 이길 것 같다"고 답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