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이 머니까, 잘 배우도록 하거라'
kt 롤스터가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1라운드 4주차 삼성 갤럭시와의 대결에서 1, 2세트 모두 압도적인 공격력을 발휘하며 6연승을 차지. 단독 1위로 올라섰습니다.
kt 롤스터의 정글러 '스코어' 고동빈은 데일리e스포츠와의 영상 인터뷰에서 "삼성전을 맞아 매우 복수심에 불타오르던 스코어는 오늘 복수를 성공해서 매우 기쁘다"라며 재치 넘치는 승리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날 고동빈은 1, 2세트 맹활약을 펼치며 MVP 단독 1위로 올라섰는데요. 이에 고동빈은 "오늘 오기 전에 '폰' 허원석에게 MVP를 주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상황이 이렇게 돼버려서 많이 미안하다. 제 마음속 MVP는 원석이다"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특히 이날은 '스멥' 송경호 선수가 데뷔 4주년을 맞이하는 날이기도 했는데요. 데뷔 5주년을 거친 맏형 '스코어' 고동빈이 '스멥' 송경호에게 재치 넘치고 뼈대 있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그의 인터뷰를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최은비 기자 (eunbi@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