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기도 일산동구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7 서머 프로필 촬영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MSI 2회 연속 우승 기록을 세우고 돌아온 SK텔레콤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은 브라질에서 열린 MSI에 대해 "국제 대회를 나가면 연습을 정말 열심히 하기 때문에 어딜 가도 다 비슷한 느낌이었다. 이번 브라질에서 열린 MSI도 별로 다를 건 없었지만, 한가지 다른 점은 팬분들이 어느 지역보다 더 열정적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호나우두와 함께한 메달 수여식에 대해 소감을 밝힌 이상혁은 "호나우두 선수가 온다고 해서 굉장히 놀랐다. 호나우두 선수를 만난 것도 좋은 경험이지만 MSI 우승했다는 것 자체가 기뻤던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상혁은 MSI 직후 시작된 서머 시즌과 관련해 "(체력적인 부담은) 저희에게 주어진 새로운 과제라 생각을 하고 있다. 잘 이겨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돌아오는 서머 시즌 각오에 대해 "이번 서머 시즌은 빨리 시작했다고 느껴진다. 준비 시간이 짧더라도 최대한 기량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최은비 기자 (eunbi@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