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가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7 서머 스플릿 1라운드 4주차 에버8 위너스와의 경기에서 2대0 승리를 거두며 6승 고지를 찍었다.
이날 kt 롤스터의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는 "팀이 일주일 휴식을 가진 후 치른 경기였다. 이기게 돼서 다행이지만 1경기에 실수가 많이 나와서 그 점은 보완해야 할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혁규는 1세트 초반 위기를 맞았던 상황에서 어떤 콜을 나눴냐는 질문에 "주도권이 다 뺏긴 상태여서 최대한 수비적으로 했다. 상대방이 깊숙이 들어오는 것만 막자는 콜을 많이 나눴던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자야의 장점을 전한 김혁규는 "자야는 라인전이나 한타에 받아치는 게 좋은 챔피언이다. 하지만 오늘은 챔피언의 장점을 잘 살리지 못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김혁규는 27일 SK텔레콤 T1과의 통신사전을 앞두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는 똑같지만, 스프링 시즌 SKT T1에게 많이 져서 이길 수 있게 준비를 철저하게 할 것 같다"며 "팀이 서머 첫 경기부터 패배 후 정신 차리고 열심히 해서 이기고 있는데 앞으로도 계속 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할 테니 많이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최은비 기자 (eunbi@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