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가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7 5주차 bbq 올리버스와의 경기에서 2대0 승리를 거두며 7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날 MVP의 정글러 '비욘드' 김규석은 데일리e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분위기 전환을 할 수 있는 시기였다. 아직 늦지 않았으니 기세를 타서 연승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규석은 7연패 동안의 문제점에 대해 "팀적인 문제는 아니었다. 그 문제는 얼마든지 고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했고, 내 개인적인 문제로 자신감 결여가 가장 컸다. 그 부분에 대해 노력을 계속했었고, 최근 그 노력에 대한 결과가 나오고 있었다. 내 문제점을 고치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전했다.
김규석은 다가오는 리프트 라이벌스를 앞두고 "가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경험을 많이 쌓는다는 것에 시선을 두고 있다. (리프트 라이벌스가)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규석은 "팀이 갖고 있는 문제점들을 좀 더 빠르게 해결을 해서 2라운드 초반부터 좋은 모습으로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2라운드 각오를 전했다.
최은비 기자 (eunbi@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