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울브즈(이하 FW)는 14일 중국 우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7 16강 2주 3일차 솔로미드(이하 TSM)과의 경기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지었다. 1승 5패로 8강 진출에 실패한 FW는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FW의 미드 라이너 'Maple' 후앙이탄은 "확실히 마지막 경기에선 부담이 적었다"며 "마음 편히 임했고, '들어가! 킬 가져와!'라고 말하며 즐겼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매번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FW의 야성은 롤드컵 2017에서 드러나지 않았다. 후앙이탄도 상당히 아쉬운 모습. 후앙이탄은 "마지막 TSM전 빼고는 실망스러웠다"며 "연습 경기에서 성적이 괜찮았는데 실전에서 기량이 발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