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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와카전 예고] SKT 김정균 감독 "경기력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롤챔스 와카전 예고] SKT 김정균 감독 "경기력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지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7 서머에서 SK텔레콤 T1은 와일드카드전부터 차근차근 치고 올라가 결승에 진출했다. 비록 우승하진 못했으나 SK텔레콤의 '도장 깨기'는 팬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그리고 SK텔레콤은 롤챔스 2018 스프링에서 다시 한 번 도장 깨기에 도전한다. SK텔레콤은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에 위치한 OGN e스타디움에서 KSV와 와일드카드전을 치르며 출발을 알린다.

SK텔레콤의 김정균 감독은 코 앞으로 다가온 와일드카드전을 단단히 준비했다. 선수들의 경기력도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고. 와일드카드전부터 적용되는 8.6 패치에 대해선 "선수들과 코치들이 정말 열심히 하고 있어서 메타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정균 감독이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은 1세트다. 3전2선승제인만큼 첫 세트를 가져가는 팀이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또한 김정균 감독은 메타 적응도가 승부를 가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선수들이 다 잘하고 있다.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라며 선수단에 대한 신뢰를 드러낸 김정균 감독은 KSV에서 가장 경계하는 선수로 톱 라이너 '큐베' 이성진을 꼽았다. 김정균 감독은 "기복이 없고, 해줘야 하는 플레이를 잘 해주는 선수라 경계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KSV와의 와일드 카드전을 앞둔 김정균 감독은 "다음 경기를 준비할 수 있게끔 와일드카드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아낌없이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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