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e스포츠 1대0 담원 기아
1세트 젠지 승< 소환사의협곡 > 담원
젠지가 '라스칼'-'플로리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50분 접전 끝에 담원 기아를 제압했다.
젠지는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1 스프링 3주 1일차 2경기 1세트에서 '라스칼'-'플로리스'의 맹활약 끝에 담원을 상대로 세트 선취점을 올렸다.
젠지는 이른 시간 첫 번째 킬을 따냈다. 3분 젠지는 상단에서 '라스칼' 김광희와 '플로리스' 성연준이 포탑 다이브를 통해 '칸' 김동하의 나르를 제압했다. 이후 젠지는 6분 드래곤 지역에서 '쇼메이커' 허수의 오리아나와 '베릴' 조건희의 알리스타까지 잡아내며 앞서 나갔다.
유리한 고지를 점한 젠지는 김광희의 퀸을 활용해 담원을 흔들었다. 상단에서는 포탑 다이브를 통해 김동하의 나르를 상대로 솔로 킬을 따냈고, 중앙에서는 팀에 합류하던 허수의 오리아나를 잡아냈다. 이후에는 '캐니언' 김건부의 니달리까지 잡아내며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왔다.
하지만 35분 담원의 반격이 시작됐다. 젠지는 담원에게 드래곤 버프를 내준 뒤 2대2 킬 교환을 당하며 틈을 보였다. 이후 운영에서 밀리며 내셔 남작 버프까지 내준 젠지는 하단 2차 포탑까지 상대의 진출을 허용했다.
50분 젠지는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젠지는 내셔 남작 버프를 차지한 뒤 중앙 지역에서 교전을 열어 승리를 차지했다. 이후 성연준과 '비디디' 곽보성이 상대 진영까지 진출해 넥서스를 터뜨리며 경기를 끝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