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 1대1 젠지 e스포츠
1세트 담원 < 소환사의협곡 >승 젠지
2세트 담원 승< 소환사의협곡 > 젠지
'칸' 김동하의 나르 궁극기를 이용해 초반 주도권을 잡은 담원 기아가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담원은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1 스프링 3주 1일차 2경기 두 번째 세트에서 초반 김동하의 나르가 주도권을 잡은 덕분에 세트 스코어 1대1을 만들었다.
담원은 9분 첫 번째 킬을 만들어냈다. 전령에 모여있던 담원은 젠지의 돌파에 심리전을 걸었다. '비디디' 곽보성의 아지르 궁이 빠진 틈을 타 김동하의 나르가 허를 찔러 4명을 동시에 기절 시킨 뒤 '라스칼' 김광희의 사이온과 곽보성의 아지르를 제압했다.
이후 담원은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와 오브젝트에서 이득을 취했다. 젠지가 교전을 피하는 것을 눈치 챈 담원은 포탑을 제거하거나 드래곤을 잡아 버프를 중첩시켰다. 담원은 교전 없이 계속해서 챔피언을 성장시켰다.
담원이 승리를 굳힌 건 26분이 지나서였다. 담원은 중앙 지역에서 팀 교전을 펼쳐 승리를 따낸 뒤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했다. 이후 젠지의 본진까지 돌격한 담원은 다시 한 번 교전에서 승리한 뒤 넥서스를 터뜨리고 승리를 차지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