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4월 6일 LCK 스프링에서 데뷔한 이상혁은 같은 해 서머에서 커리어 첫 우승을 거머줬다. 2015 스프링부터 2016 스프링까지는 T1의 정규시즌 3연속 우승을 견인하며 LCK 역사상 좀처럼 깨지기 어려운 기록을 세웠다.
이후 이상혁은 2017 스프링부터 2020 스프링까지 네 차례 우승 트로피를 추가하며 리그 통산 아홉 번째 우승 기록을 써냈다. 이상혁은 2021 스프링에서 리그 통산 열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한화생명 e스포츠의 '데프트' 김혁규와 아프리카 프릭스의 '뱅' 배준식은 LCK에서 각각 480전과 444전을 기록하며 이상혁의 뒤를 이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