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e스포츠 2-1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한화생명 승< 소환사의협곡 >아프리카
2세트 한화생명< 소환사의협곡 >승 아프리카
3세트 한화생명 승< 소환사의협곡 >아프리카
한화생명 e스포츠가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챙겼다.
한화생명은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4주 2일차 1경기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맞대결에서 유기적인 팀플레이로 2대1 승리를 거뒀다. 1세트에서는 '뷔스타' 오효성의 렐이 맹활약해 일방적인 승리를 따냈고, 2세트 패배 후 3세트에서는 '쵸비' 정지훈의 오리아나가 쿼드라킬을 달성하며 주도권을 가져와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한화생명은 5승 2패 세트 득실 3을 기록하며 DRX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1세트는 한화생명의 일방적인 경기로 진행됐다. 한화생명이 초반 라인전에서 강하게 나오며 일방적인 이득을 가져갔다. 12분에는 '모건' 박기태의 레넥톤이 '기인' 김기인을 상대로 솔로킬을 따냈다. 14분에는 오효성의 기습적인 플레이로 '플라이' 송용준까지 잡아내며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왔다.
한화생명은 26분 중앙 지역에서 승부수를 띄웠다. 한화생명은 아프리카 김기인의 선제 공격을 회피한 뒤 '아서' 박미르의 올라프가 과감하게 진입하며 팀 교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이후 내셔 남작 버프까지 획득한 한화생명은 박미르의 올라프가 트리플킬까지 달성했고, 이후 상대 진영까지 진격해 넥서스를 부시며 1세트 승리를 따냈다.
2세트 한화생명은 아프리카의 반격에 아쉽게 패배했다. 초반부터 빠른 템포의 경기가 진행되며 킬 교환 구도가 형성됐다. 이 과정에서 한화생명은 정지훈이 4킬을 확보했지만 아프리카 김기인의 나르와 '드레드' 이진혁의 탈리야 두 사람의 성장을 막지 못했다.
결국 분경 한화생명은 아프리카에게 주도권을 내줬다. 드래곤 지역에 모여있던 아프리카를 선제 공격한 한화생명은 상대 원거리 딜러 공략에 실패하며 일방적인 손해를 봤다. 이후 내셔남작 버프까지 내준 한화생명은 아프리카의 진격을 허용했다. 31분 한화생명은 최후의 반격에 실패하며 넥서스를 내줬고, 승부는 1대1 동점이 됐다.
3세트에서는 초반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정지훈이 초반 이진혁의 라인 개입에 솔로킬을 내주며 불리하게 시작했음에도 박미르의 우디르가 활약하며 팽팽한 경기 양상을 만들어냈다. 8분 한화생명은 전령 지역에서 박미르가 스틸에 성공하는 동시에 정지훈의 오리아나가 쿼드라킬까지 뽑아내며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왔다.
20분 한화생명은 드래곤 지역에서 팀 교전을 열어 완승을 차지했다. 아프리카가 정지훈의 오리아나를 잡아내지 못하면서 팀이 전멸했다. 이후 한화생명은 내셔남작 버프와 함께 상대 진영으로 진격했다. 한화생명은 상대 상단 2차 포탑에서 교전을 열어 다시 한 번 완승을 차지한 뒤 넥서스를 부시며 3세트 승리를 따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