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1-1 T1
1세트 DRX 승 < 소환사의협곡 > T1
2세트 DRX < 소환사의협곡 > 승 T1
T1이 2세트를 승리하며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T1은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1 스프링 5주 3일차 1경기 2세트에서 DRX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하며 경기를 마지막 세트까지 끌고 갔다.
T1은 3분경 DRX가 아군 정글 지역으로 들어오자 '제우스' 최우제의 레넥톤이 빠르게 내려와 그라가스를 잡으며 선취점을 올렸고 올라프가 쓰러졌지만 '페이커' 이상혁의 아지르가 상대 빅토르를 제압하며 킬 스코어 2대1로 앞서나갔다.
T1은 DRX의 하단을 집중 공략하며 드래곤 2스택과 함께 킬 포인트를 쌓았고 하단 1차 포탑까지 파괴하며 경기를 리드해 나갔다.
19분 T1은 '케리아' 류민석의 렐이 과감한 이니시에이팅을 감행해 '표식' 홍창현의 킨드레드와 '베카' 손민우의 레오나를 쓰러뜨리며 2킬을 추가했다. 21분경 드래곤 둥지 앞 대규모 교전에서 T1은 또다시 렐의 이니시에이팅으로 2킬을 올린 뒤 드래곤을 가져갔지만 '바오' 정현우의 카이사에게 쿼드라킬을 내줬다.
한 차례의 대규모 교전을 패하며 DRX에게 내셔 남작까지 내준 T1은 26분 중앙 2차 포탑을 향해 들어오는 DRX의 공격을 이상혁의 아지르로 맞받아치며 전투를 승리했고 전리품으로 바다 드래곤의 영혼을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31분경 T1은 류민석의 렐이 중앙에서 이니시에이팅을 감행해 DRX의 진형을 붕괴시켰고 뒤따라 들어온 이상혁의 아지르와 '구마유시' 이민형의 사미라가 킬을 쓸어 담으며 교전을 대승했다. 곧바로 DRX의 본진으로 향한 T1은 넥서스를 파괴하며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