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는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 LCK 스프링 정규 시즌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포지션별 5인으로 구성된 퍼스트 팀, 세컨드 팀, 서드 팀을 공개했다.
퍼스트 팀의 상체는 담원 기아가 모두 차지했다. 톱 라이너 김동하, 정글러 김건부, 미드 라이너 허수 모두 180포인트가 넘는 높은 점수로 선정됐다. 하단에는 젠지 e스포츠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과 T1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이 뽑혔다.
담원 기아 허수와 김건부는 각각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Player of the Split)과 정규 시즌 MVP 이후 올 LCK 퍼스트 팀에 선정되며 2021 LCK 스프링 어워즈 2관왕에 올랐다.
세컨드 팀은 모두 다른 팀 선수로 구성됐다. 톱 라이너는 젠지 '라스칼' 김광희, 정글러 DRX '표식' 홍창현, 미드에 한화생명 e스포츠 '쵸비' 정지훈, 원거리 딜러 T1 '테디' 박진성, 서포터 담원 '베릴' 조건희가 뽑혔다.
서드 팀에는 미드 '비디디' 곽보성, 정글러 '클리드' 김태민, 서포터 '라이프' 김정민 등 젠지 선수 3명이 이름을 올렸다. 톱 라이너에는 DRX '킹겐' 황성훈이 선정됐고 원거리 딜러는 담원 '고스트' 장용준이 선정됐다.
한편 오는 10일 열리는 2021 LCK 스프링 결승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2021 LCK 스프링 어워즈의 마지막 한자리인 파이널 MVP가 주어진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