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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선언했던 VCS 지역 SBTC, 서머 시즌 재합류

SBTC e스포츠 공식 로고.
SBTC e스포츠 공식 로고.
베트남 리그(VCS) 소속 SBTC e스포츠가 해체를 보류했다.

VCS는 지난 25일 공식 SNS를 통해 SBTC e스포츠가 새로 개편된 로스터로 서머 시즌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VCS는 "SBTC e스포츠가 해체를 선언한 지 2주도 채 되지 않아 새롭게 개편된 명단으로 서머 스플릿에 참가할 것"이라며 "또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Ampverse'와의 파트너십을 공개했다"라고 밝혔다.

SBTC e스포츠는 지난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해체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VCS 2021 스프링이 끝난 뒤 팀의 탑 라이너 'Zeros' 팜민로크가 코로나19 관련 망언을 하면서 VCS로부터 영구 제명을 당했었고 SBTC e스포츠는 서머 시즌을 앞두고 해체를 결정했었다. SBTC e스포츠는 스프링 스플릿 7승 7패 세트 득실 -1을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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