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는 27일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e스포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LoL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서머 시즌 개막일과 함께 스프링 시즌 리뷰를 공개했다.
LCS 서머 시즌은 오는 6월 4일 개막한다. 개막전에서는 클라우드9(C9)과 팀 리퀴드(TL)가 맞붙게 됐으며, 이에 따라 미드 시즌 쇼다운 결승전 리매치가 성사됐다. 지난 결승전에서는 C9이 TL을 상대로 접전 끝에 3대2 역전승을 거둬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LCS는 스프링 시즌 강세를 보였다.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LCS는 스프링 시즌 동안 매년 시청 시간이 30%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서머 시즌 핫타임인 금요일 경기를 늘림에 따라, 금요일 평균 시청률은 70% 증가하기도 했다.
2021 LCS MSS 결승전의 경우 시청률 최고치를 기록했다. C9과 TL이 맞붙었던 결승전은 트위치와 유튜브 모두에서 41만 6000명의 최고 시청률을 보였으며, 평균 시청자 28만 1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7% 증가한 수치다.
LCS의 성장에는 리브랜딩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LCS는 새로운 로고와 그래픽을 공개한 뒤 주말 일정을 변경하며 새로운 시작을 했다. 또한 온라인과 현장의 재미를 동시에 살릴 수 있는 LCS 스튜디오를 선보인 것이 시청률에 큰 도움이 됐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