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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미디어 프리뷰] 존 니덤 총괄 "아이슬란드, 여행 가능성에 중점"

라이엇 게임즈의 존 니덤 글로벌 e스포츠 총괄(사진=라이엇 e스포츠 미디어 프리뷰 생중계 캡처).
라이엇 게임즈의 존 니덤 글로벌 e스포츠 총괄(사진=라이엇 e스포츠 미디어 프리뷰 생중계 캡처).
라이엇 게임즈의 존 니덤 글로벌 e스포츠 총괄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1 개최지를 아이슬란드로 선택한 이유를 공개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5일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1 개최를 앞두고 e스포츠 미디어 프리뷰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존 니덤 글로벌 e스포츠 총괄은 이번 MSI 개최지를 아이슬란드로 선택한 이유와 A조에 3팀을 배치한 뒤 쿼드러플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코로나19 여파로 2년 만에 돌아온 MSI 2021의 개최지로 아이슬란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존 니덤 총괄은 "무엇보다도 우리는 십여 개 이상의 개최 가능 지역을 철저한 글로벌 분석과 검색을 통해 알아냈다"며 "그중에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는 대회 운영과 여행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철저한 실사(實査) 후에 선택됐다"고 말했다.

이어 "또 아이슬란드 정부와 보건 당국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MSI를 진행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큰 도움을 줬다"고 덧붙였다.

A조에 3개의 팀을 배치한 이유에 대해선 "지난해 진행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도 같은 문제가 발생했고 아쉽게도 우리는 베트남(VCS) 팀의 여행 제한 조치를 해결할 수 없었다"며 "이번 MSI에서 우리는 모든 조에서 비슷한 양의 경기를 팬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이 포맷에 착수했다"라며 쿼드러플 라운드 로빈 방식을 진행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베트남은 지난해부터 심해진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여행 제한 조치를 시행했으며 이번 MSI에 참가하는 VCS 대표팀인 GAM e스포츠도 해당 조치를 피할 수 없었다. 원래 감 e스포츠는 중국 LPL 대표인 로열 네버 기브업(RNG)와 독립국가연합 LCL 대표 유니콘스 오브 러브, 오세아니아 LCO 대표 펜타넷.GG 등과 함께 A조에 속했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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