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질레트 인피니티 승 <소환사의 협곡> 데토네이션 포커스미
질레트 인피니티가 역전승을 거뒀다.
질레트 인피니티는 6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펼쳐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1 1일차 2경기에서 만난 데토네이션 포커스미(DFM)를 상대로 승리했다. 질레트 인피니티는 'cody' 크리스티안 퀴스페의 사일러스의 맹활약으로 불리했던 경기를 역전하는데 성공했다.
경기 초반 질레트 인피니티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질레트 인피니티는 2분 미드 라이너 'cody' 크리스티안 퀴스페의 사일러스가 '아리아' 이가을의 레넥톤을 상대로 솔로킬을 만들어냈고 하단에서는 'Whitelotus' 마티아스 뮈소의 자야가 렐을 잡아내며 킬을 추가하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데토네이션 포커스미는 첫 협곡의 전령을 챙긴 뒤 '스틸' 문건영의 헤카림이 하단에 개입하면서 자야를 잡아내며 반격에 성공했다. 이후 데토네이션 포커스미는 상체를 집요하게 공략했고 'Evi' 무라세 슌스케의 아칼리가 3킬을 챙기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19분 데토네이션 포커스미는 중앙에서 'Kazu' 스즈키 카즈타의 렐이 이니시에이팅을 걸었고 이어 상대 우디르와 자야를 잡아내며 첫 교전을 승리했다. 23분 데토네이션은 중앙에서 질레트 인피니티를 2차 외곽 포탑 뒤로 몰아붙였지만 역으로 크리스티안 퀴스페의 사일러스에게 3킬을 헌납한 뒤 내셔 남작까지 내주며 다시 역전을 허용했다.
26분 질레트 인피니티는 내셔 남작 버프를 두른 상태로 상단에서 4킬을 쓸어 담았고 상단 억제기를 파괴했다. 사일러스의 엄청난 화력을 앞세운 질레트 인피니티는 그대로 마지막 남은 수비 병력인 아칼리까지 제압한 뒤 넥서스를 파괴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