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 네버 기브 업(RNG)의 원거리 딜러 'GALA' 첸웨이가 자신의 리그 오브 레전드 닉네임을 정한 이유를 밝혔다.
RNG는 7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펼쳐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1 1일차 3경기에서 펜타넷.GG를 압도하며 완승을 거뒀다. 첸웨이는 카이사를 선택해 5킬 1데스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첸웨이는 상대 펜타넷.GG가 MSI 첫 경기부터 특이한 픽을 꺼낸 것에 대해 "정글 피들스틱을 꺼낼 줄은 생각도 못 했다"며 "실제로 만난 적이 별로 없어서 우리에게는 까다로운 픽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닉네임을 'GALA'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내가 정말 좋아했던 밴드가 있었는데 'GALA'가 노래 제목이었다"며 "그래서 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국제 대회에 참가하는 첸웨이는 이번 MSI에서 가장 만나고 싶은 바텀 선수가 누구냐라는 질문에 "LEC 대표 매드 라이온스의 'Carzzy' 마티야스 오르사그와 LCK 대표 담원 기아의 '고스트' 장용준을 만나 붙어보고 싶다"라고 답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