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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매드 '휴머노이드' "6강 진출 가능성 손에 넣은 것 같아"

매드 라이온스 미드 라이너 '휴머노이드' 마렉 브라즈다(사진=MSI 중계 화면 캡처).
매드 라이온스 미드 라이너 '휴머노이드' 마렉 브라즈다(사진=MSI 중계 화면 캡처).
유럽 LEC 대표 매드 라이온스의 미드 라이너 '휴머노이드' 마렉 브라즈다가 3연승을 거둔 소감을 밝혔다.

매드 라이온스는 9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펼쳐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1 그룹 스테이지 1일차 3경기 남미 대표인 페인 게이밍과의 맞대결을 승리하면서 3전 전승을 이어갔다. 마렉 브라즈다는 미드 AP 코그모를 선택해 맞라이너인 조이를 상대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LCK 공식 방송 인터뷰에 응한 마렉 브라즈다의 인터뷰 전문.

Q 경기를 승리한 소감 부탁한다.

A 기분이 굉장히 좋다. 특히 지난 월드 와일드카드 지역 팀들에게 많이 졌던 아픈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 3전 전승을 달리고 있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손에 넣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

Q AP 코그모를 꺼냈다. 조이를 위한 카운터 픽인가.

A 조이 상대로는 꽤 좋은 픽이다. 하지만 이번 경기 우리 팀 조합 자체로는 좋은 픽이 아니었다. 코그모 자체가 사거리가 길지만 후반에 가면 상대도 스킬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군중 제어기 연계가 필요하다. 이번 조합에는 군중 제어기가 없어 코그모가 좋은 픽은 아니었지만 플레이하기에는 재미있었다.

Q 상대 팀이 백도어 압박을 넣었는데 이 점을 어떤 식으로 인지하고 해결했나.

A 상대가 계속해서 사이드 압박을 주고 교전 단계에서는 조이가 포킹을 쉽게 할 수 있는 굉장히 상대하기 힘든 조합이었다. 우리 조합이 불리하기도 했기 때문에 어려웠는데 유일한 돌파구가 바론을 치면서 상대를 불러들이는 것이었다. 결국에는 상대가 우리 넥서스를 파괴할뻔 했지만 역으로 싸움을 유도하면서 경기를 운영했다.

Q 그룹 스테이지 마지막 일정이 다가오고 있다. 각오 부탁한다.

A 사실은 1승만 더 추가하면 다음 라운드 진출이 거의 확정되는 상황이다. 첫 판에 집중하고 만약 이긴다면 그 다음 경기에서는 재미있거나 숨겨진 깜짝 카드들을 꺼낼 생각도 있다. 만약 진다면 계속해서 집중을 해서 다음 경기를 풀어나가야 할 것이다. 단판제인 만큼 전승으로 가는 것은 어려울 것 같고 무슨 상황이든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어진 경기에 집중하면서 풀어나가겠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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