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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LCK 최강' 담원, 그룹 스테이지서 연승 흐름 이어갈까

[MSI] 'LCK 최강' 담원, 그룹 스테이지서 연승 흐름 이어갈까
담원 기아가 그룹 스테이지 전승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다.

담원은 11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개최되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1 그룹 스테이지 6일차 경기에 출전한다. 담원은 6일차 경기에서 같은 C그룹에 속해있는 3개 팀과 각 한 번씩 대결을 펼친다.

현재 담원은 3전 전승으로 C그룹 1위에 올라 있다. 담원의 경우에는 같은 그룹에 있는 클라우드 나인(C9)과 데토네이션 포커스미(DFM), 질레트 인피니티와의 대결 중 단 한 경기만 승리해도 럼블 스테이지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다.

반면 담원을 제외한 3개 팀에서는 럼블 스테이지 진출을 위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C9과 DFM, 인피니티는 현재 3전 1승2패로 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북미 지역 1시드를 배정받은 C9의 경우 인피니티를 상대로 1승을 따냈지만 DFM에게 패배하며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럼블 스테이지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리턴 매치에서 반드시 DFM이라는 변수에 대비해야 한다.

반대로 DFM은 유력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첫 경기 인피니티를 상대로는 사소한 실수를 반복하며 패배해 아쉬움을 삼켰지만 C9에게는 교전과 운영 모두에서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담원을 상대로는 후반까지 계속해서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내는 저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인피니티의 경우에도 럼블 스테이지 가능성은 있다. DFM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승리를 따낸 만큼 경기를 신중하게 운영한다면 충분히 승리를 따낼 수 있는 인피니티다. 다만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부터 사고가 나 팀이 불리해진다면 럼블 스테이지 진출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경쟁팀을 상대로 승리를 따내기만 한다면 어떤 팀이든 럼블 스테이지에 진출이 가능한 C그룹이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4개 팀 중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두 팀은 어디가 될지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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