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 1대0 질레트 인피니티
1세트 담원 승<소환사의 협곡> 인피니티
담원 기아가 질레트 인피니티를 제압하고 럼블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지었다.
담원은 12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펼쳐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1 6일차 3경기에서 질레트 인피니티를 상대로 접전 끝에 승리를 차지하고 4승 1패를 기록했다. 담원은 C그룹에서 가장 먼저 4승을 달성하며 럼블 스테이지 진출을 신고했다.
담원은 초반부터 인피니티를 압도했다. 담원은 5분 탑에서 유기적인 팀플레이를 통해 선취점을 만들어냈다. 이후에는 탑과 봇에서 라인을 강하게 푸시했고, 정글의 경우 '캐니언 김건부의 우디르가 성장에서 앞서며 유리한 구도를 만들어냈다.
이후에는 두 팀간 접전이 펼쳐졌다. 인피니티는 '솔리드스네이크' 디에코 트루힐로의 럼블이 탑과 봇에서 연속해서 킬을 따내며 담원과 킬 스코어를 맞췄다. 12분에는 담원이 디에코의 럼블을 역으로 잡아내며 한 발 앞서 나갔다.
시간이 흘러서는 난타전 양상으로 이어졌다. 담원은 22분 미드 라인의 포탑을 제거하려는 인피니티를 상대로 교전을 펼쳐 승리를 차지하고 이득을봤다. 24분에는 세 번째 드래곤 버프를 획득한 뒤 상대 진영으로 진격하며 킬 포인트를 올렸지만 내셔 남작 버프를 내줬다.
최후의 승자는 담원이 됐다. 담원은 31분 내셔 남작 지역 앞에서 팀 교전을 펼쳐 승리를 차지한 뒤 버프 획득에 성공했다. 이후 담원은 드래곤의 영혼까지 차지하며 승기를 굳혔다. 36분 담원은 인피니티의 넥서스를 터뜨리며 승리를 차지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