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나인 1대0 데토네이션 포커스미
1세트 C9 승<소환사의 협곡> DFM
클라우드 나인이 데토네이션 포커스미를 제압하고 3승을 달성했다.
C9은11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펼쳐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1 6일차 4경기에서 DFM을 상대로 유기적인 팀플레이를 선보이며 승리를 차지했다.
DFM은 초반부터 C9을 압박했다. '아리아' 이가을은 2분 '블래버' 로버트 후앙의 모르가나를 잡아내며 선취점을 달성했다. 탑에서는 '에비' 무라세 슌스케의 세트가 '퍼지' 이브라힘 알라미의 사이온을 상대로 미니언 개수에서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는 C9이 반격에 나섰다. C9은 탑 라인에서 이브라힘의 사이온이 다이브를 당했지만 침착하게 반격에 성공해 1대2 교환에 성공했다. 16분에는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의 요네가 무라세의 세트와 1대1 대결에서 솔로 킬을 따냈다.
시간이 흘러서는 접전이 펼쳐졌다. C9은 드래곤 오브젝트를 독식하며 승리를 굳혀 가는 듯 했으나 로버트의 모르가나와 페르코비치의 요네가 DFM에게 제압킬을 내주며 기존 격차가 크게 줄었다.
접전 끝 승리는 C9이 차지했다. C9은 26분 상대 정글 지역까지 시야를 점령한 뒤 아무런 견제 없이 내셔 남작 버프 획득에 성공했다. 이후 30분 C9은 DFM의 진영에서 교전을 펼쳐 승리를 차지하고 경기를 끝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