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 1대0 데토네이션 포커스미
1세트 담원 1<소환사의 협곡>0 DFM
담원 기아가 데토네이션 포커스미를 제압하며 C그룹 조 1위를 확정지었다.
담원은 12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펼쳐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1 6일차 5경기에서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이하 DFM)을 상대로 '쇼메이커' 허수의 야스오가 팀 교전에서 맹활약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담원은 시작 3분 만에 DFM에게 허수와 '캐니언' 김건부가 게임을 불리하게 시작했다. 이후에는 '고스트' 장용준의 카이사가 봇에서 1킬을 따내며 균형을 맞췄다.
이후에도 접전 양상은 계속 됐다. 18분 담원은 드래곤 지역에서 버프를 획득한 뒤 교전을 펼쳤지만 DFM '카주' 스즈키 카즈타의 세트의 대미장식이 담원 진영의 한복판에 정확하게 떨어지며 대패했다. 이후 21분 담원은 내셔 남작 지역에서 김건부의 다이애나가 완벽한 스킬 사용을 선보이며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담원은 28분 승리를 차지했다. 26분 담원은 미드 라인에서 '칸' 김동하의 나르가 DFM에 물렸지만 장용준의 카이사가 빠르게 합류했고, 이후 교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곧장 DFM의 진영으로 진격한 담원은 넥서스를 터뜨리며 게임을 끝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