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도트 e스포츠에 따르면 프타닉은 유럽 2부 리그 소속인 카마인 코프 팀의 탑 라이너 '애덤'을 영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프나틱은 이번 계약으로 '애덤'에게 2023년까지의 수익에 대한 20%의 리베이트와 함께 한화 약 3억 2,760만 원의 이적료를 지급한다.
프랑스 국적의 '애덤'은 2001년생으로 2019년 11월에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로 데뷔했으며 카마인 코프 팀에는 작년 3월에 합류했다. 또 '애덤'은 지난 2일 종료된 유로피언 마스터스 2021 스프링 결승전에서 BT 엑셀을 세트 스코어 3대1로 꺾으면서 유럽 최고의 아마추어 탑 라이너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애덤'이 프나틱에 합류하면서 '브위포' 가브리엘 라우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프나틱은 팀의 정글러로 '브위포'의 포지션 변경 가능성을 논의 중이지만 아직 확실하지는 않다. 이를 뒷받침하듯 '브위포'는 지난 몇 주 동안 솔로 랭크에서 정글러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프나틱은 LEC 2021 스프링에서 9승 9패를 기록하면서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