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G 아시아는 지난 13일 공식 SNS를 통해 베트남 챔피언인 GAM e스포츠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NRG 아시아는 e스포츠 관리 및 미디어 회사로 베트남의 라이프 스타일 및 엔터테인면트 회사인 CMG 아시아와 북미 LCS에 있었던 e스포츠 및 엔터테인면트 회사인 NRG e스포츠의 합작 회사다.
VCS 5회 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 GAM e스포츠는 NRG 아시아의 교육과 리소스, 인프라 등을 제공받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2021에 도전한다. GAM은 VCS 스프링 우승 자격으로 지난 6일 개최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도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베트남 당국의 여행 제한 조치로 불참했다.
NRG 아시아의 CEO는 "NRG가 동남아시아에 진출하는 첫 여정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 5번이나 VCS의 챔피언에 오른 GAM의 인수를 시작으로 우리는 GAM을 베트남 챔피언에서 세계 챔피언의 경쟁자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