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담원 기아 승 <소환사의 협곡> 매드 라이온스
담원 기아가 매드 라이온스를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담원은 17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펼쳐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1 럼블 스테이지 4일차 2경기에서 매드 라이온스를 상대로 운영에서 우위를 점한 뒤 31분 상대의 넥서스를 터뜨리며 승리를 차지했다. 7전 6승 1패를 기록한 담원은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선취점은 담원이 가져왔다. 담원은 7분 '캐니언' 김건부의 우디르가 매드의 전력을 꾀어 낸 뒤 협공을 통해 2개의 킬 포인트를 따냈다. 9분에는 '칸' 김동하와 김건부가 협공을 통해 '엘요아' 자비에르 프라데스를 잡아내고 전령까지 획득했다. 12분에는 '쇼메이커' 허수가 미드 1차 포탑을 밀어내며 우위를 점했다.
이후에는 두 팀간 접전이 펼쳐졌다. 담원은 봇 지역에서 교전을 열었지만 2명을 내주며 손해를 봤다. 22분 담원은 미드 라인에서 교전을 펼쳐 완승을 거둔 뒤 내셔 남작 버프까지 획득해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결국 담원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내셔 남작 버프를 두른 담원은 상대의 포탑과 억제기를 철거하며 크게 이득을 봤다. 이후 29분 다시 한 번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한 담원은 상대 진영으로 돌격해 넥서스를 터뜨리며 경기를 끝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