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담원 기아 승 <소환사의 협곡> PSG 탈론
'쇼메이커' 허수의 조이가 전장을 지배했다.
담원 기아는 17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펼쳐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1 럼블 스테이지 3일차 5경기에서 허수의 조이가 초반 4킬을 획득한 뒤 교전에서 맹활약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담원은 초반부터 PSG를 압도했다. 담원은 8분 봇 지역에서 '쇼메이커' 허수가 라인에 텔레포트로 합류하며 더블 킬을 만들어냈다. 이후 전령 지역에서 허수의 조이가 다시 한 버 더블 킬을 만들어내며 글로벌 골드 격차를 2500 가까이 냄과 동시에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왔다.
담원은 이후 흐름을 주도했다. 18분에는 드래곤 지역에서 팀 교전을 펼쳐 2대5 교환에 성공한 뒤 세 번째 드래곤 버프를 획득했다. 24분 드래곤을 스틸하며 영혼 버프를 두른 담원은 팀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내셔 남작 버프까지 차지했다.
결국 담원은 29분 게임을 마무리 지었다. 버프를 독식한 담원은 상대의 진영으로 돌격해 숨통을 조였다. PSG의 쌍둥이 포탑 앞에서 교전을 연 담원은 '고스트' 장용준의 카이사가 쿼드라킬을 기록하며 대승을 거뒀고, 넥서스를 터뜨리며 승리를 차지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