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수 집계 사이트인 e스포츠 차트는 24일 MSI 2021이 종료된 뒤 공식 SNS를 통해 최고 시청자 수 지표를 공개했다. 담원 기아는 상위권 5개 경기 중 4개 경기에 이름을 올렸으며 담원 기아와 중국 로열 네버 기브 업(RNG)의 결승전 최고 시청자 수가 183만 9,876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담원 기아와 RNG의 경기는 지난해 열린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이어 진행된 한중전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다. 특히 담원 기아는 이번 MSI를 우승했다면 2020 LCK 서머와 롤드컵, 2021 스프링 등 라이엇이 주관하는 메이저 대회를 1년 안에 전부 우승하는 대기록을 달성할 수도 있었기 때문에 팬들의 이목을 끌기 충분했다.
2위는 담원 기아와 유럽 매드 라이온스의 4강 2경기가 차지했다. 해당 경기는 최고 시청자 수 149만 2,423명을 기록했고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담원 기아가 3대2로 승리했다. 3위는 매드 라이온스와 브라질 페인 게이밍의 그룹 스테이지 3일차 경기로 115만 9,827명을 모았다.
4위와 5위도 담원 기아의 그룹 스테이지 경기에서 나왔다. 그룹 스테이지 3일차 경기에서 일본 데토네이션 포커스미를 만난 담원 기아는 MSI에서의 첫 한일전을 승리로 장식했고 115만 4,924명의 관심을 받았다. 마지막 5위는 담원 기아와 북미 클라우드 나인(C9)의 개막전 경기가 차지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