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는 지난 25일 팀의 공식 SNS를 통해 '넬슨' 승이웨이 코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사실 팀의 정글러 '얀코스' 마르친 얀코프스키가 개인 방송을 통해 승이웨이 코치 영입을 언급한 바 있었고 G2가 이를 확인하자 바로 공식 발표한 것이다.
승이웨이 코치는 싱가포르 출신으로 동남아시아 지역과 베트남에서 선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2018년 서머 시즌부터 본격적인 코치 활동을 시작한 승이웨이 코치는 태국과 브라질 리그를 거쳐 중국 LPL의 LNG e스포츠에 둥지를 틀었고 2019년 5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약 1년 6개월 동안 팀을 이끌었다. 능력을 인정받은 승이웨이 코치는 반년간의 휴식을 마치고 G2에 합류했다.
한편 G2 e스포츠는 2021 시즌 들어 원거리 딜러 '레클레스' 마르틴 라르손을 영입하면서 LEC 2021 스프링 우승을 노렸다. 그러나 G2는 2021 스프링 플레이오프에서 매드 라이온스와 로그에게 각각 3대1로 패배하며 6시즌 연속 LEC 결승 진출 기록을 세우지 못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