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LCS)는 3일 공식 SNS를 통해 BMG를 공식 음악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BMG는 독일 음반 회사로 미국 보컬 그룹 백스트리트 보이스와 영국 록 그룹 듀란 듀란, 독일 펑크 그룹 디 토텐 호젠, 이탈리아 가수 파올로 콘테 등 전 세계 많은 가수들의 음반 제작과 저작권 관리, 매니지먼트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LCS는 오는 서머 시즌에 BMG 소속 아티스트의 노래를 여러 방면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시즌 중 진행되는 특별한 공연과 기타 깜짝 콘텐츠도 예고했다. 또 2021 서머 기간 내 사용되는 아티스트와 노래들을 많은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플레이리스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중 하나가 음반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9년 LEC는 미국의 레코드 레이블 그룹인 워너 뮤직과 대형 계약을 맺었고 대회 생방송 쉬는시간 마다 음악을 사용했다. 이후 해당 파트너십이 기대보다 큰 성과를 내자 LEC는 올해 초 다시 계약을 연장했다.
한편 LCS 2021 서머는 오는 6월 5일 팀 리퀴드와 TSM 간의 맞대결로 개막한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