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게이밍은 지난 7일 공식 SNS를 통해 '블루'가 가슴 통증과 함께 호흡 기관의 문제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증상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관련이 없다는 것을 병원 진료를 통해 확인했지만, '블루'는 휴식을 위해 LEC 1주 차에 참가하지 않는다.
SK 게이밍은 "의사의 초기 진단을 통해 '블루'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음을 확인했고, 그는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며 "또한 '블루'는 더 이상의 건강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추가적으로 검진을 받은 뒤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이며, 의사의 조언에 따라 LEC 서머 2주 차부터 복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서머 시즌에 서브 미드 라이너를 보강하지 않은 SK 게이밍은 에르친 괴렌의 빈자리를 팀의 2군인 SK 프라임의 미드 라이너 '투호이츠' 미하일 페트코프로 채웠다. 지난달 23일 2군에 합류한 페트코프는 현재 SK 게이밍 1군 선수들과 함께 연습에 들어갔으며, '블루'의 부재로 인해 LEC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