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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출발 앞둔 농심, KT 상대 '고리' 카드 통할까

농심 레드포스(사진=농심 공식 SNS 발췌).
농심 레드포스(사진=농심 공식 SNS 발췌).
농심 레드포스의 새로운 카드인 '고리' 김태우가 팀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

농심은 10일 서올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되는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1주 2일차 경기에 출전한다. 이번 시즌 김태우를 영입하며 미드 라인을 보강한 농심은 KT 롤스터와 첫 경기를 치른다.

농심에서는 김태우가 미드 라이너로서 시험대에 오른다. 농심은 오프 시즌에 T1과 중국의 에드워드 게이밍(EDG)에 있었던 김태우를 영입했다. 과거 '페이커' 이상혁과 '스카웃' 이예찬의 벽에 가려져 출전의 기회가 많지 않았던 김태우에게는 자신의 진가를 증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농심은 김태우의 영입으로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리치' 이재원과 '피넛' 한왕호, 김태우 등 3인으로 상체를 구성한 농심은 김태우의 장점인 적극적인 로밍과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새로운 전략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는 KT도 새로운 자원을 투입한다. KT는 '하이브리드' 이우진을 2군으로 샌드다운시킨 뒤 '노아' 오현택을 주전 멤버로 점찍었다. 지난 시즌 담원 기아전에서 맹활약하며 POG(Player of the Game)에 선정됐던 오현택이 KT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지난 시즌 농심과 KT의 맞대결 결과는 1대1로 동률이었다. 1라운드에서는 농심이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완승을 따냈고, 2라운드에서는 KT가 농심을 상대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세트 스코어의 경우 농심이 근소하게 앞서고 있지만 최근 전적에서는 KT가 우세한 상황이다.

두 팀 모두 스프링 시즌 당시 만족보다 아쉬움이 컸다. 김태우 카드를 꺼낸 농심이 지난 시즌 2라운드 패배를 설욕하고 이번 시즌 쾌조의 스타트를 끊을지 아니면 KT가 서머 첫 경기를 승리로 가져갈지 경기의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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