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은 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1 서머 리브 샌드박스와의 개막전 2세트서 펜타킬을 달성했다.
2세트서 아칼리를 선택한 김태훈은 리브의 미드 라이너 '페이트' 유수혁의 레넥톤을 상대로 라인전을 무난하게 넘겼다. 32분경 장로 드래곤 앞에서 열린 5대5 교전에 들어간 김태훈은 '딜라이트' 유환중의 라칸과 '호야' 윤용호의 나르가 군중 제어기를 연계하자 그 틈을 파고들었고 진과 탐 켄치, 제이스, 럼블을 제압하면서 쿼드라킬을 기록했다.
마지막에 남은 상대 레넥톤이 수호천사 아이템으로 끝까지 버티자 김태훈은 혼자 남아 Q스킬 오연투척검과 일반 공격으로 마무리하면서 펜타킬을 올렸다.
김태훈의 펜타킬은 LCK 역사상 56번째이며, 이번 서머 시즌서 첫 번째 펜타킬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