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은 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1 서머 개막전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2경기서 탑 그웬을 꺼냈다.
그웬은 지난 4월 16일 LoL 11.8 패치를 통해 출시됐다. 당시 모든 지역 리그가 플레이오프를 진행하고 있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1까지 사용이 금지됐었다. 이후 라이엇 게임즈는 서머 시즌을 앞두고 그웬의 사용을 허가했다.
가위와 바늘을 무기로 사용하는 그웬은 LoL 최초의 주문력 기반 전투형 암살자로 설계됐다. 특히 그웬의 스킬 중 신성한 안개(W)를 그웬이 사용하면 5초간 대상 지정 불가 상태가 되면서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을 올려준다.
LCK 2021 서머서 그웬을 처음으로 꺼낸 T1 '칸나' 김창동은 '모건' 박기태의 룰루를 상대로 라인전을 압도했고, 16분 기준 2킬 노데스를 기록하며 활약 중이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