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1주 2일차 경기에 출전했다. 강선구의 럼블이 맹활약한 kt는 농심을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6킬 5어시스트 노데스를 기록한 강선구는 시즌 첫 번째 POG(Player of the Game)에 선정됐다.
강선구는 초반부터 게임을 주도했다. 강선구는 4분 드래곤 지역 교전에서 농심을 상대로 더블 킬을 올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어 6분에는 '고리' 김태우의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상대로 솔로 킬을 따내며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왔다.
강선구의 활약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강선구는 11분에는 탑 라인에 개입해 '도란' 최현준과 함께 '리치' 이재원의 그웬을 잡아냈다. 이후에도 강선구는 모든 라인에 관여하며 라이너들이 빠르게 성장하도록 도왔다. 그 결과 강선구는 노데스를 기록하며 26분 만에 팀에게 첫 번째 승리를 안겼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