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레드포스 2대1 kt 롤스터
1세트 농심 <소환사의 협곡> 승 kt
2세트 농심 승 <소환사의 협곡> kt
3세트 농심 승 <소환사의 협곡> kt
농심 레드포스가 kt 롤스터에게 2대1 역전승을 거두며 서머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농심은 1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1주 2일차 경기에 출전했다. kt와 첫 경기를 치른 농심은 1세트를 내준 뒤 2, 3세트에서 접전 끝에 승리를 차지하며 시즌 첫 승을 따냈다.
농심은 1세트를 내준 뒤 2세트에서 승리를 따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2세트 초반 농심은 kt와 장기간 대치 끝에 13분 만에 '고리' 김태우가 봇 지역에서 더블 킬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이후 소규모 팀 교전에서도 이득을 챙긴 농심은 손쉽게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농심은 38분 만에 승리를 가져왔다. 농심은 중후반 교전에서 '리치' 이재원의 나르의 궁극기가 kt의 전력을 한 순간에 묶는 데 성공했고, 경기를 유리하게 끌었다. 시간이 흘러 37분 농심은 kt의 진영에서 팀 교전을 펼쳐 승리를 차지했고 그대로 넥서스를 터뜨리며 승리를 차지했다.
3세트에서는 접전 끝에 농심이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농심은 초반 전 라인에서 주도권을 빼앗기며 시작했지만 봇 지역에서 2킬을 따내며 글로벌 골드 격차를 줄여갔다. 이어 소규모 교전에서 승리를 차지한 농심은 오브젝트를 챙기며 시간을 끌었다.
후반전 농심은 교전을 통해 역전에 성공했다. 25분 농심은 드래곤 지역 교전에서 패한 뒤 시간을 끌며 kt가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하지 못하도록 시간을 끌었고, 이후 팀 교전을 다시 한 번 열어 승리를 차지하고 버프까지 획득했다. 34분 농심은 kt의 쌍둥이 포탑 앞에서 승를 차지한 뒤 넥서스를 터뜨렸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