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프릭스 2대1 프레딧 브리온
1세트 아프리카 < 소환사의 협곡 > 승 프레딧
2세트 아프리카 승 < 소환사의 협곡 > 프레딧
3세트 아프리카 승 < 소환사의 협곡 > 프레딧
스프링 시즌 아프리카 프릭스는 잊어도 될 거 같다. 아프리카 프릭스가 프레딧 브리온을 꺾고 LCK 서머 첫 승을 거뒀다.
아프리카는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 파크에서 열린 2021 LCK 서머 프레딧 브리온과의 1라운드서 첫 세트를 내줬지만, 나머지 2,3세트를 따내며 2대1로 승리했다.
초반 기선은 프레딧이 잡았다. 1세트 '호야' 윤용호의 세트가 '기인' 김기인의 카밀에게 밀린 프레딧은 미드 전투서 '엄티' 엄성현의 럼블이 아프리카 '드레드' 이진혁의 리신을 처치했다. 경기 16분 '호야'의 세트가 '기인'의 카밀을 잡은 프레딧은 경기 28분 미드 한타 싸움서 에이스를 띄우는 데 성공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프레딧은 성장한 '라바' 김태훈의 오리아나와 '헤나' 박증환의 칼리스타를 앞세워 계속된 전투서 압승을 거뒀다. 경기 32분 상대 본진에서 벌어진 전투서 승리한 프레딧이 아프리카의 넥서스를 터트리며 1대0으로 앞서나갔다.
프레딧은 2세트 초반 '엄티'의 럼블 갱킹 때 '레오' 한겨레의 세나와 '리헨즈' 손시우의 탐 켄치를 제압했다. 전령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 아프리카의 3명을 처치한 프레딧은 아프리카의 '드레드' 이진혁의 리신과 '기인'의 그웬에게 킬을 내줬다.
그렇지만 경기 17분 미드 강가에서 벌어진 싸움서 '기인'의 그웬과 '플라이'의 오리아나를 끊어낸 프레딧은 격차를 벌려나갔다. 아프리카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경기 중반 미드 전투서 '플라이'의 오리아나와 '기인'의 그웬이 활약하며 압승을 거뒀다. 바텀서는 '리헨즈'의 탐 켄치가 '엄티'의 럼블을 잡은 아프리카는 장로 드래곤을 가져왔다.
승기를 잡은 아프리카는 경기 32분 프레딧의 탑 포탑과 억제기를 밀어낸 뒤 본진으로 들어가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아프리카는 3세트 전령 싸움서 '기인'의 제이스가 첫 킬을 따냈다. 바텀 정글서는 '엄티'의 럼블을 처치한 아프리카는 경기 26분 수풀 속에 숨어 '호야' 윤용호의 나르를 잡아냈다. 화염 드래곤 영혼을 가져온 아프리카는 바론 버프까지 두르는 데 성공했다. 격차를 벌린 아프리카는 경기 31분 미드 전투서도 추가 킬을 획득했다. 프레딧의 미드 포탑을 밀어낸 아프리카는 남은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종로=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