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 샌드박스는 1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1 서머 1주 4일차 1경기서 만난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1세트를 승리했다. 리브는 이번 승리로 농심전 연패를 끊어냈다.
리브는 1세트 초반부터 농심을 상대로 주도권을 잡았다. 3분경 리브는 '서밋' 박우태의 카밀이 맞라이너인 '리치' 이재원의 오공을 상대로 솔로킬을 기록했고 5분경에는 '크로코' 김동범의 다이애나가 오공을 다시 잡았다. 초반 주도권을 바탕으로 드래곤과 내셔 남작을 처치한 리브는 21분과 24분경 열린 마지막 전투를 대승하며 선제승을 거뒀다.
리브는 지난 스프링 1, 2라운드 경기서 농심에게 모두 패한 바 있다. 스프링 1라운드 경기서 리브는 1대2로 패했으며 2라운드에서는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며 0대2 패배를 당했다. 농심에게 세트 3연패를 기록 중이던 리브는 이번 서머 1라운드 1세트를 승리하면서 농심전 연패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세트승을 제외하고 농심에게 매치에서도 2연패를 기록 중인 리브가 남은 세트마저 승리하면서 LCK 매치 첫 승과 함께 2021년 농심전 첫 승을 신고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