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e스포츠는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1 서머 1라운드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경기서 2대0 완승을 거뒀다. 젠지는 이날 승리로 2승 0패 세트득실 +3을 기록하며 현재 아프리카 프릭스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라있다.
경기 후 데일리e스포츠와의 개별 인터뷰에 응한 김태민은 다음 경기 상대인 kt 롤스터의 가장 경계되는 점이 무엇인지 질문에 "kt가 보여주는 교전 능력과 '블랭크' 강선구의 유연한 동선이 걱정된다"고 답했다.
이어 "강선구와 '기드온' 김민성 중 누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김민성이 변칙적인 갱킹을 좋아하는 스타일을 갖고 있고 교전도 마다하지 않는다"며 "개인적으로는 김민성이 더 까다로운 느낌"이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