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은 16일 온라인으로 펼쳐진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챌린저스 리그(LCK CL) kt 롤스터와 맞대결을 펼쳤다. 초반 상체가 무너진 T1은 kt에게 운영의 주도권을 빼앗기며 완패했다. 2주차 DRX와 농심 레드포스에게 패한 T1은 3연패를 기록하며 8위에 머물렀다.
T1은 초반부터 kt에게 흐름을 내줬다. 3분 T1은 kt의 미드 라인 개입에 선취점을 내준 뒤 연달아 같은 라인에서 '미르' 정조빈과 '로치' 김강희가 다시 한 번 당했다. 이후 T1은 kt에게 오브젝트와 함께 경기의 주도권을 내줬다.
후반 T1은 kt에게 31분 만에 넥서스를 내줬다. T1은 20분 봇 지역에 빠르게 합류한 kt에게 김강희의 나르가 당했고, 드래곤의 영혼을 내줬다. 24분 내셔 남작 버프까지 내준 T1은 수비적인 운영으로 전환했지만 차이가 크게 나 31분 만에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